한양證, 중외제약 의약분업 수혜주 '매수'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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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1일 중외제약이 의약분업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매수추천을 하고 6개월내 목표주가를 1만3천500원으로 산정했다.

한양증권은 “중외제약은 오리지널 제품과 치료제 제품의 비중이 높아 의약분업 등 의약환경 변화에 따른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의 처방약 목록을 조사한 결과 7개 병원에서 수위를 차지했고 식품의약안정청이 발표한 대체조제 약품수도 상위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중외메디칼 등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자회사들이 지난해부터 실적이 호전되기 시작해 부담이 해소되고 있으며 다각적으로 벤처 및 해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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