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스타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내셔널리그 최다 득표를 차지한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가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2회초 로저 클레멘스의 공에 헬멧을 맞고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또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그레그 매덕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도 최근 경기에서 다치거나 고질적인 부상이 악화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앞서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 매니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은 부상을 이유로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12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팬들은 "올해 올스타전에서 진정한 올스타는 누가 있느냐" 고 불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