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골프] 김대섭, 송암배 2연패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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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대섭(성균관대 1)이 제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 `아마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대섭은 7일 대구컨트리클럽 동.중코스(파72.6천463m)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김병관(건국대 1)을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이로써 김대섭은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 이어 시즌 2승,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달성했다.

배성철(한양대 3)은 4언더파 284타로 3위, 이강원(용인대 1)은 3언더파 285타로 4위에 자리했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김소희(분당중앙고 3)가 버디 1,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국가대표 이은혜(영파여고 3)는 전반 2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버디없이 보기만 3개를 해 한타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혜정(서문여고 1)은 1오버파 217타로 3위.(대구=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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