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볼링선수권] 김희순, 마스터스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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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순(평택시청)이 제16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마스터스에서 중간 선두에 나섰다.

김희순은 6일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부 마스터스 전반 8게임에서 합계 1천760점을 기록, 호주의 앤 푸트니(1천752점)와 개인종합 우승자 김민정(1천733점.대전시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남자부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명조(부산시청)가 1천639점으로 중간 12위에 그쳐 메달권 진입이 좌절됐다.

마스터스 경기는 개인종합 16강이 서로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를 통해 상위 3명을 가린 뒤 예선 1위가 2-3위 승자와 패권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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