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공단 노조위원장 등 구속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노조의 파업.농성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일 업무방해 및 폭행 등의 혐의로 노조위원장 김한상 (37)
씨 등 노조간부 9명을 구속했다.

金씨 등은 사측과의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8일 부터 서울 마포구 염리동 의보공단회관에서 박태영 이사장을 감금하는 등 폭력을 휘두르고 파업과 농성을 주도한 혐의다.

공단 노조의 파업이 1주일째 계속되면서 전국 1백50여곳의 지사의 지역의보관련 민원처리가 전면중단돼 지역의보 가입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우상균 기자 <hothead@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