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이언-데니스 퀘이드 커플 파경위기

중앙일보

입력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할리우드의 맥라이언-데니스 퀘이드 커플이 거의 10년 가까운 결혼 생활 끝에 파경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들 커플은 6주전부터 떨어져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이혼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맥라이언과 데니스 퀘이드는 87년 〈이너 스페이스〉에서 처음 만나 그 이듬해 〈죽음의 카운트다운〉을 찍으며 공식적으로 사귀기 시작했고, 91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커플에겐 8살된 아들 '잭'이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개런티를 받는 여배우로서 높아져 가는 맥라이언의 위치와 연이은 그녀의 빡빡한 영화 스케줄이 이들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든 한 요인으로 보여진다.

현재 맥라이언(38)은 지난 5월 촬영에 들어간 유괴를 소재로 한 스릴러물 '프루프 오브 라이프(Proof of Life)'에 러셀크로우와 함께 출연중이고, 이후 올리버 스톤 감독의 '비욘드 보더(Beyond Borders)'에 출연할 예정이다.

데니스 퀘이드(46)는 지난 5월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프리퀀시'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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