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피아트 "대우차 공동입찰 합의"

중앙일보

입력

GM과 피아트는 대우자동차의 입찰제안서를 공동으로 제출키로 합의했다고 대우자동차매각에 정통한 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경제전문통신인 다우존스 기자에게 두 회사는 이날 대우자동차 공동입찰 참여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 구조조정협의회는 26일 오후 5시까지 입찰참가업체들의 인수제안서를 접수, 30일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GM코리아의 이기섭대변인은 이같은 입찰방식에 대해 언급을 피했으며 피아트 관계자는 즉각 접촉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대우자동차 입찰에는 GM, 포드, 피아트 컨소시엄을 구성한 현대자동차-다임러 클라이슬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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