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배성덕, 창원시청 입단

중앙일보

입력

한국사격 소구경소총의 간판스타 배성덕(30.상무)이 창원시청에 새 둥지를 튼다.

현역 육군대위인 배성덕은 시드니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진로를 고심해오다 국내 남자권총 1인자인 서인택 창원시청 감독의 권유로 이달말 전역하기로 결정, 22일 입단 계약을 포함한 이적절차를 모두 마쳤다.

창원시청은 이로써 여자공기소총의 최대영을 포함, 올림픽 국가대표 2명을 보유하게 됐다.

경남대를 졸업, 94년 군장학생으로 임관한 배성덕은 지난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소구경3자세에서 단체우승 및 개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국내정상의 자리를지켜왔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