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병목제거기술 국내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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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과 인터넷망을 결합, 인터넷 방송의 병목현상을 제거해주는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아이링크커뮤니케이션(대표 이현철 http://www.ilink.co.kr)은 멀티미디어를 동시에 전송해주는 멀티캐스트와 현재 인터넷방송에서 사용중인 지상망 유니캐스트를 결합
시킨 위성방송 멀티캐스트 서비스를 개발, 본격적인 위성 인터넷 방송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PC방 사업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위성안테나와 수신카드 각 1대(설치비 40만-50만원)만 있으면 모든 PC에서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수준의 고화질 인터넷 방송과 영화 등을 볼 수 있다. 이현철 사장은 "병목현상 때문에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기존 인터넷 방송의 수준을 개선하는 동시에 품질은 높지만 고비용의 위성방송 특성을 결합해 신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오는 7월부터 다채널 위성인터넷 방송인 스카이클럽(http://www.skyclub.com)을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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