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지은 한국선수 중 상금랭킹 1위

중앙일보

입력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슈퍼루키' 박지은(21)이 지난 주 에비앙 마스터스 대회까지 포함 올 시즌 총상금 19만8천877달러를 받아 한국선수 중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지은은 LPGA 전체 순위에서는 19위에 올랐다. 김미현(23.ⓝ016-한별)은 19만5천360달러를 받아 박지은에 이어 20위를 기록 중이며 박세리(23.아스트라)는 17만1천950달러로 25위에 랭크됐다.

웨그먼스 로체스터 인터내셔널에서 대기선수로 출전, 공동 8위를 기록한 장정(20)은 4만907달러로 91위에 올라 LPGA 상금 100위에 한국 선수 4명이 포함됐다. LPGA 상금랭킹 1위는 캐리 웹으로 총 92만3천624달러를 받았다.

이는 남자프로골프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받은 494만달러의 5분의1 수준에 불과해 남녀간 상금규모에 큰 격차를 보였다.(뉴욕=연합뉴스) 엄남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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