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라인] 캐나다 네크워크업체 인력유치 포상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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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캐나다의 노텔 네트웍스가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 직원을 상대로 총 포상금 1백만달러 규모의 신입사원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직원을 통해 입사 신청서를 제출한 사람이 채용될 경우 해당 직원은 채용자 1명당 현금 2천달러와 복권 5장(당첨상금 10만달러)을 받게 된다.

채용자가 3명이면 보너스 1만달러, 5명이면 보너스 2만달러가 추가로 주어진다. 캐나다.미국.영국에서 일할 인터넷 광케이블 분야 직원 5천3백명을 선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상당한 효력을 발휘, 시행 2주만에 1천9백여명이 입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텔 네트웍스의 인력충원팀장 비비 파텔은 "초고속 인터넷망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해 포상 액수를 더 올릴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7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2만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오대영.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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