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은 한국 애니메이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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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프랑스에 유학 중인 김진영(28.프랑스조형이미지대학 석사과정)씨의〈자리만들기(Exil)〉가 학생작품 부문 본선에 진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자리만들기〉 는 종이 위에 파스텔과 테레핀유로 작업한 2분30초 분량의 단편이다.

또 단편 부문 비경쟁 초청작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박보경.신영재.강인경 팀이 만든 〈사이(Between)〉 가 상영됐다.

한편 MIFA(국제애니메이션필름마켓)에서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홍보 부스를 개설, 창작애니메이션 사전제작지원 공모에서 당선한 단편애니메이션 8편을 소개했다.

또 (주)한신코퍼레이션사(대표 최신묵)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벨로칸 프로덕션사와 2002년 3월 개봉 예정인 극장용 장편 SF애니메이션의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국내 순수창작캐릭터로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드림캐치(김대곤 대표이사)의 〈핑크아루〉는 유럽 캐릭터애니메이션 기획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 오는 12월 개최하는 '부천국제대학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2000)' 측도 홍보 부스를 열고 안시를 찾은 애니메이터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작업을 벌였다.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2001)'과 '동아LG국제만화페스티벌(DIFECA2000)' 도 포스터와 전단을 이용, 행사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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