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수 한나라당 최완식 “생태·관광공원으로 경제 활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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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희망찬 함양을 원하는 군민의 승리입니다.” 경남 함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최완식(56·사진) 후보의 소감이다. 경남 함양군수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기 시작한 3대 선거(200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최 당선인은 “ 집권여당, 책임 있는 정당에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36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지리산 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상림의 관광공원화, 안의·중방산업단지 활성화 같은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자 함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함양 안의고, 진주산업대를 거쳐 공직에 입문해 함안군 주민생활지원실장을 끝으로 사퇴한 뒤 출마했다. 부인 김정희(55)씨와의 사이에 2남.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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