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0시 30분쯤 부산시 북구 덕천동 주공아파트 15층에서 崔모 (17.D여상 2년)
양이 1층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은 崔양의 가방에서 "사흘동안 결석한 뒤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원조교제 하느라 결석했느냐' 는 심한 꾸중을 들었다" 고 적혀있는 편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崔양의 부모는 "지난 12일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 딸 문제로 상의할 것이 있다' 며 학교에 오라는 담임선생의 전화를 받고 딸을 야단쳤었다" 고 말했다.
경찰은 崔양의 담임교사와 친구 등을 상대로 자살 동기를 조사중이다.
부산 = 김관종 기자<istor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