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경쟁력있는 공채서비스 업계 첫 개발…구인·구직 소통의 장 마련 큰 호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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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은 이용자 중심의 무료 서비스 제공 원칙을 철저히 고수해 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011 소비자의 선택’의 취업전문포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람인은 하반기가 시작된 7월부터 최근까지 15주 중 10주 동안 순방문자수(코리안클릭 집계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각종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되는 등 이용자들에게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사람인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히 이용자 중심의 무료 서비스 제공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업체 간의 경쟁보다 구직자, 구인자 등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우선시한 결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고, 이렇게 탄생한 서비스들은 경쟁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연중 상시 공채 속보를 전해주는 ‘1000대 기업 공채 속보’를 비롯해 공채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1000대 기업 공채 달력’ ‘채용설명회 현장 밀착취재’ ‘실시간 입사지원 통계’ 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공채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전략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 공채 점유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사통, 댓글통, 알림통’ 서비스는 온라인 취업사이트에 구인자와 구직자 간의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일방적인 정보 제공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한 서비스로 취업포털 시장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채용설명회 현장 밀착취재’ 서비스는 현장감 있는 핵심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지리적·시간적인 문제로 참석이 어려운 구직자들의 불편까지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부 사이트에서는 유료로 제공하는 연봉정보를 사람인은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근 3년간 최신 연봉통계 정보로 업그레이드한 ‘기업별 연봉통계 서비스’도 새롭게 론칭해 구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공채의 명가’을 비롯한 다양한 앱을 출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원하지만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비용, 전문가 부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채용대행 솔루션 ‘등용문 2.0’과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채용전형관리 솔루션 ‘등용문 Ligh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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