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다시 보는 ‘마이 프린세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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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김태희와 송승헌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가 QTV에서 매주 화·수요일 다시 방송된다. 25일 오전 9시 30분 첫 방송. ‘마이 프린세스’는 재벌기업의 후계자이자 외교관인 박해영이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박해영과 이설은 각각 송승헌과 김태희가 맡아 열연했다.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이 궁중 보조 요리사 ‘이건’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방영 당시 대만·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12월에는 일본에서 ‘마이 프린세스 스페셜 콘서트’도 열릴 예정.

 국빈방문 수행업무를 진행 중이던 외교관 해영은 아르바이트 중인 이설과 껄끄러운 첫 만남을 가진다. 우연히 백화점에서 다시 마주친 이설이 황당한 부탁을 해오자 해영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황실 재건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하겠다는 중대사안이 발표된다. 대한그룹 박동재 회장은 해영에게 ‘빚을 갚아야 할 사람’을 찾아오라고 하는데….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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