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웹게이트와 인터넷카메라 공동개발

중앙일보

입력

삼성테크윈은 영상처리 및 네트워크 분야 전문벤처기업인 웹게이트사와 인터넷 카메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테크윈은 웹카메라 및 웹DVR의 디자인, 렌즈, 카메라, 구동기기 분야를, 웹게이트사는 서버개발을 각각 맡게된다.

삼성테크윈은 "작년 하반기부터 웹카메라 출시가 시작됐으나 아직 시장규모가미미한 실정"이라며 "그러나 인터넷 생활화와 통신기술의 발달로 각 가정의 PC 보유대수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제휴에 따라 디지털 감시용 CCD 카메라 제품들을 웹 네트워크로 연결한 인터넷기반 시큐리티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97년 6월에 설립된 웹게이트사는 올해 1월 KTB네트워크로 부터 35억원을 유치한바 있는 영상압축 및 네트워킹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이라고 삼성테크윈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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