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5계획' 민간경제 활성화 핵심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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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경제체제개혁 판공실 펑선(彭森) 부주임은 절강성 정부가 주최한 '21세기 절강 민영경제 국제합작세미나'에서 현재 제정중에 있는 '10·5계획'의 핵심이 투자 및 금융체제 개혁, 자본시장육성, 정부기능 개선을 심화하여 민간경제 발전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있다고 밝힘.

그는 또한 현재 중국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내수확대, 해외투자진출전략으로 민간기업의 수출입권 취득이 더욱 용이해지고 있고WTO가입과 함께 각종 수입제한이 철회되어 민간경제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

앞으로 M&A,국유기업 주식참여 등의 방식으로 민간경제가 국유기업개혁과 구조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외국기업에 개방한 분야는 민간자본에 대해서도 개방하고, 국내외자본시장에서 민간기업들의 상장을 허용할 뿐만 아니라 제2 증시를 설립하고 하이테크기업의 경우 상장시 자본금 제한을 완화시킬 것으로 언급.

현재 중국에는 사영기업 150만호, 개체상공업자 3,100만호가 있으며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인구는 1억 3천만, GDP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60%이상에 이르고 있음.

(중국신문사)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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