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테라는 13일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와 인터넷 금융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상훈 테라 사장은 이날 "이번 제휴로 테라 자회사인 테라포렉스뱅크 고객들은사이버 상에서도 안전하게 외환 정보를 검색하고 인터넷 환전을 할 수 있게 된다"고말했다.
박 사장은 "안철수연구소가 테라에 제공하는 정보 보안 솔루션은 바이러스 방역, 암호화 및 접근 제어를 통한 PC 보안, 침입 차단, 침입 탐지, 인증 등 정보 보안 전반에 걸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다른 사업 분야에서도 안철수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신뢰성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소개할 것"이라며 "양사는 원격 바이러스 진단과 치료 서비스도 제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권영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