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정보기술 중국서 3천만달러 유치

중앙일보

입력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키정보기술(대표 李壽一) 은 8일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과 관련, 중국의 맥스프로국제기업유한공사로부터 미화 3천만달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울산시의 도시정보시스템(UIS) 을 개발한 아키정보기술은 이번 투자유치로 GIS기술을 이용해 맥스측과 함께 중국 대륙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 회사는 맥스측과 모바일인터넷 사업도 공동 추진하게 되며 조만간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키정보기술은 이와 함께 광활한 중국땅 지리정보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징대학의 연구그룹과 기술교류협정을 맺고 인력교류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동산 전문회사인 센추리21차이나와 인터넷 전문기업인 MSL소프트웨어닷컴을 거느린 맥스는 중국의 선두그룹 정보통신회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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