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은 IMT2000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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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급격한 보급에 따라 통화수단이 기존의 ‘음성’ 위주에서 ‘데이터’ 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무선인터넷은 IMT2000으로 거듭나는 일종의 징검다리 역할의 의미가 강하다.

2002년부터 상용서비스화될 제 3세대 데이터통신 IMT2000은 대용량 정보를 한꺼번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그야말로 ‘꿈의 통신망’ 이다. 작년 9월, LG텔레콤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IS-95B 는 기존 무선망 속도보다 4배 빠른 고속 데이터 서비스로써 차세대 통신망인 IMT2000으로 가는 중계 역할이다. 물론 IS-95B보다 2~3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IS-95C(144~384Kbps)는 10월에는 SK텔레콤이 선을 보인다.경쟁업체 PCS 3사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도입을 검토중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한국통신 프리텔에서 HDR(High-speed Data Rate, 2.4Mbps)을 도입한다고 한다.

IS-95AIS-95BIS-95Ccdma2000(3x)W-CDMA방식북미방식북미방식북미방식북미방식유럽방식대역폭1.25MHZ1.25MHZ1.25MHZ1.25MHZ 5MHZ속도9.6~14.4Kbps57.6~64.4Kbps144Kbps~2Mbps~2Mbps데이터전송방법circuit방식 circuit방식packet방식packet방식 packet방식상용화가능시기 현재 서비스중 현재 서비스중2000년 4/4분기2002년 2/4분기2002년 2/4분기

<표3>국내 기술은 IS-95C를 거쳐 IMT2000 으로 진화
자료:각 사업자
주)LG텔레콤의 사용자수는 정액가입자
무선인터넷 사용자는 SMS(문자서비스)사용자포함.단 한국통신프리텔은 제외
LG텔레콤은 수치는 6월18일 기준
한국통신프리텔의 예상매출액은 SMS부문 제외

<표4>이동전화, 무선인터넷, 그리고 IMT2000으로의 발전방향
출처:동원경제연구소 2000.05.22일자 연구발표 자료

::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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