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WAP상품 상용화 성공 올 100억 매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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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솔루션전문업체인 로커스(대표 김형순.www.locus.co.kr)는 무선인터넷 접속의 국제 표준으로 부상되고 있는 무선응용프로토콜(WAP) 게이트웨이의 상용화에 성공을 거둬 올해 이 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로커스는 최근 인수한 쎄븐웨이브 정보통신과 함께 고성능 WAP 게이트웨이 상용화를 마친데 이어 국내 무선통신사업자들로부터 성능과 기능에서 현재 시험용으로사용되고 있는 외국제품에 비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로커스는 또 이 분야에 집중.투자해 올 3.4분기까지 WAP 분야의 제품을 모두 갖춰 통신사업자는 물론 금융권 등 기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업형 솔루션 영업에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재 미주지역의 판매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미주 통신사업자와 미 연방정부에 공급을 추진중이다.

로커스는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과도 수출 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WAP 게이트웨이란 데스크톱 PC용 HTML을 호출기, 휴대형 개인정보단말기(PDA),휴대전화 등 이동단말기용 WML로 자동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SW)를 말하며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의 핵심기술중 하나로 향후 시장이 급성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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