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 대만 젠네트와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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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인 비티씨정보통신은 2일 대만의 보안 전문업체인 젠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보안사업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컴퓨터 키보드 생산업체인 비티씨정보통신은 이날 사업 다각화의 하나로 보안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솔루션 및 방화벽 전문업체인 젠네트와 전략적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비티씨정보통신은 특히 네트워크상의 보안 솔루션 방화벽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젠네트와 함께 앞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젠네트는 지난 93년 설립된 방화벽 및 인터넷 보안 전문 업체로 PC와 서버, 게이트웨이의 각 단계별 방화벽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의 인텔 및 휴렛팩커드사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비티씨정보통신과 젠네트는 한국과 대만은 물론 제3국에도 보안 관련 기업을 공동 출자 형식으로 설립하는 등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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