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게브르셀라시에, 10월 하프마라톤 데뷔

중앙일보

입력

육상 남자장거리 1인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27.에티오피아)가 마라톤 전업을 위한 준비단계로 오는 10월 하프마라톤에 출전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10,000m에서 4연패를 이룩한 게브르셀라시에는 10월22일 런던에서 열리는 `그레이트노스런'에 참가한다고 2일(한국시간) 대회조직위가 발표했다.

각각 5,000m와 10,000m에서 4, 3차례 세계신기록을 세운 그는 9월 시드니올림픽에서는 10,000m에 나서 2연속 우승을 이룬 뒤 본격적인 마라톤 수업을 쌓을 계획이다.

게브르셀라시에는 지난해 8월 "이제 장거리에서는 더 이상 이룰 게 없어 올림픽후 마라톤 세계정상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었다.(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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