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수녕 선두, 김남순 추격

중앙일보

입력

김수녕(예천군청)이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 6차 선발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수녕은 1일 태릉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경기에서 종합배점 12점을 획득, 국가대표 김남순(인천시청.1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고생 궁사' 윤미진(경기체고.10점)과 최남옥(경주여고.7점)은 각각 5위와 6위로 7차 선발전 출전권 획득 가능성을 크게 했다.

남자부에서는 정재헌(대구중구청.14점)이 장용호(예천군청.13점)를 1점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6차 선발전은 남녀 각각 8명이 참가, 3일 동안 여섯차례 토너먼트 결과를 합산해 상위 6명에게 7차 선발전 출전권을 부여한다.

정제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