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의원 뉴욕시립대서 명예박사받아

중앙일보

입력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정몽준 (무소속)
의원이 1일 뉴욕시립대학 (CUNY)
바루크 컬리지 졸업식에서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시드니 러츠만 학장은 "축구외교를 통해 2002년 월드컵을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고 수여이유를 밝혔다.

정의원은 답사를 통해 "부친인 정주영 회장이 전쟁과 가난 속에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꾸준히 지식을 탐구하면서 수곳의 고등학교와 대학 등을 설립해 왔다" 면서 "시대가 바뀌고 기술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교육의 근본이념은 바뀌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뉴욕 = 신중돈특파원 <jd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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