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미술관이 후원, 삼성생명이 협찬한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 공모전인 제22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에 입체부문에서 박장희(30)씨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평면 부문에서 김주희(26)씨의 '공존에 대하여…' 등 5편과 입체 부문에서 김지현(32)씨의 '움직이는 숲' 등 3편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중앙미술대전에는 회화 부문 6백54명과 입체 부문 1백8명 등 모두 7백62명이 응모해 2백66명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에는 상금 1천만원, 우수상에는 각각 5백만원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 호암 갤러리 로비에서 열린다. 대상·우수상 8편·특선 11편을 포함한 수상작과 입선작은 9~18일 호암갤러리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