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 증권정보 인터넷에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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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원은 1일 증권시장의 투명성과 건전한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관리하고 있는 주식과 채권정보를 각종 인터넷 증권정보사이트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이번에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상장.코스닥.제3시장.예탁지정 비상장법인 등에 대한 525개 항목의 주식정보와 2만5천종에 달하는 채권에 대한 134개항목의 채권정보를 인터넷 증권정보사이트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도 주식시세정보외에 개별증권의 발행내역과 권리일정에 대한 주요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탁원은 증권정보제공 대상은 야후코리아, 네이버, 채널아이, 다음커뮤니케이션, 라이코스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팍스 넷, 씽크풀, 머니오케이, 머니네 등 금융 포털사이트, 증권정보 제공 언론사사이트, 은행.증권.투자신탁.종금사 사이트라고 말했다.

예탁원은 또 현재 야후코리아에 증권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중 팍스넷,내달중 네이버, 채널아이 등에도 이같은 증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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