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타스 "김정일, 수행원 50-60명과 방중"

중앙일보

입력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당과 정부, 그리고 의회 관계자 50-60명의 수행원을 이끌고 중국을 극비리에 방문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비공식 자료들을 인용, 31일 베이징(北京)
발로 보도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김정일 위원장이 이틀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했으며 이날 특별열차편으로 귀국한다고 확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은 이같은 사실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이어 관측통들은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다음달 12-14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사실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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