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GA] 송찬, 선더버드인터내셔널 우승

중앙일보

입력

한국계 아마추어 골퍼 송나리(13).아리 자매의 오빠인 송찬(17)이 미국 주니어골프(AJGA) 선더버드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송찬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그레이호크GC(파72)에서 펼쳐진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찬은 시즌 첫승을 신고, 다음주 열리는 US오픈 2차 지역예선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와 더스틴 브레이가 5언더파 2백13타로 공동 2위.

한편 여자부에 출전한 송나리.아리 자매는 각각 5오버파 2백21타와 6오버파 2백22타를 기록, 공동 3위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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