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코스닥퇴출기업 제3시장 진입 예정

중앙일보

입력

정일이엔씨와 두원중공업을 비롯한 11개 코스닥퇴출기업이 제 3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증권업협회는 정리매매기간을 거쳐 내달 5일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될 20개 기업가운데 제3시장 진입 예정업체는 11개이며 6개 업체는 제 3시장 지정이 불가능하고 3개 기업은 진입 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적정 및 한정 감사의견을 받아 제3시장 지정이 가능하고 업체 스스로도 지정을 원하는 곳은 동양기공,석천,두원중공업,삼경정밀,정일이엔씨,임광토건,원진,동신특강,금강정공,삼보지질,동호전기 등이다.

또 의견거절 및 부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제3시장 지정 자체가 불가능한 기업은 삼주건설,아진산업,교하산업,삼산,대륭산업,라인건설 등이다.

한편 대신석유와 주화산업,유진화학공업은 제3시장 지정요건을 충족하지만 진입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