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케이블 통해 반상회 생중계

중앙일보

입력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케이블 TV와 인터넷을 통해 반상회를 생중계 한다.

부산 금정구는 30일 "다음달 25일 반상회때부터 케이블TV로 반상회를 생중계 하는 '영상 반상회' 를 실시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반상회 때 각 동을 돌면서 현안문제.구정과 동사무소 추진시책.미담사례 등을 생중계 할 예정이다.

구청 공무원도 방송에 출연, 주민 여론수렴결과와 건의사항 등을 알려준다.

영상반상회 송출은 한국 케이블TV 금정방송에서 맡는다.

영상반상회를 보려면 케이블TV 채널 (5)
에 맞추면 된다.

금정구는 전체 9만1천여 가구 중 5만여 가구가 케이블TV에 가입해 있어 영상반상회 실시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케이블TV에 이어 인터넷 방송국을 통한 인터넷 반상회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인터넷 반상회가 실시되면 질의응답식으로 구정의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주민들의 반상회 참여가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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