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이미숙의 요리가 있는 토크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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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사진)이 생애 첫 토크쇼 MC에 도전한다. 케이블 올리브의 ‘여배우의 맛있는 토크쇼-배드신(Bad Scene)’ 진행자로 나서게 된 것.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배드신’은 스타들을 초청해 그들의 아찔했던 순간,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을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미숙은 “자극적인 이야기보다 소탈한 질문으로 진정성 있는 토크쇼를 만들겠다”며 “대본이나 구성, 틀에 얽매이지 않고 게스트와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토크쇼가 진행되는 장소는 저녁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씨네드쉐프다. 이곳에서 국내 정상급 요리사들이 스타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준다. 보조 MC로는 최근 영화·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윤희석이 발탁됐다. 첫 회에는 영화 ‘의뢰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장혁이 출연한다. 앞으로도 이정재·탁재훈 등 정상급 스타들이 게스트로 나온다. ‘배드신’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케이블 올리브와 스토리온에서 동시 방송된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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