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명물 호두과자 맛보고 직접 만들어 봐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천안에서 ‘호두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8, 9일 이틀간 천안 호두 주산지인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의 광덕쉼터 일대에서 이뤄진다.

 ‘700년 천안호두, 세계명물 호두과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8일 오전 11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기간 동안 신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호두과자 만들기, 호두두부 만들기 등의 행사와 호두음식 전시 판매, 볏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참여자들이 '호두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광덕면사무소 제공]

 전국적 명성을 지닌 천안 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천안호두축제’는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 5회를 맞았다. 2009년에는 신종플루 유행으로 행사를 열지 못했다.

 호두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광덕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호두의 역사와 함께 이어온 삶을 주제로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한대 인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