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배우들,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의 날개를 달다

중앙일보

입력

스크린쿼터 현행유지와 문화주권수호를 위해 결성된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단장 안성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이 한국영화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안성기 단장을 중심으로 강수연 부단장,최민식 간사,이혜은 부간사가 실무를 진행하고 지난해 스크린쿼터사수 운동과 관련된 시위,집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배우들이 소속사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참여하였다.

촬영중이거나 개봉을 대기중인 바쁜 스케줄에도 연기자들은 수호천사단 가입에 적극성을 보였다고. 현재 '스크린쿼터 수호천사'가 된 영화배우들은 다음과 같다.

강수연,권민중,김민종,김보성,김상중,김승우,김승철,김여진,김하늘,김혜수,명계남,박신양,박중훈,설경구,송강호,신현준,심혜진,안성기,양민아,유지태,이미숙,이혜은,이훈,임창정,장동건,장혁,전도연,전지현,정우성,차태현,최민식,최지우,최진실,한석규,홍경인 등

영화배우들 외에 일반인 100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수호천사단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인터넷 사이트 www.webshowtv.co.kr 과 www.ipopcorn.co.kr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은 오는 6월3,4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자유2000" 공연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이후 각종 행사에서 스크린쿼터 현행유지와 문화주권 수호를 홍보,지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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