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올림픽 예선일정 확정

중앙일보

입력

2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노리는 여자배구대표팀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예선일정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최근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시드니올림픽 아시아및 세계예선 대진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은 개막일인 6월 17일 일본 도쿄 미야자키체육관에서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첫 경기를 갖고 이어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캐나다, 네덜란드, 중국, 일본과 차례로 매일 한차례씩 격돌한다.

이번 예선전은 8개국이 풀리그로 맞붙어 1위팀과, 아시아 3국중 1위, 나머지 팀중 상위 두팀에게 올림픽 본선티켓이 부여된다.

한국여자대표팀은 96애틀랜타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진출을 위해 9일 일찌감치 현지에 도착, 일본 여자실업팀인 이토요카도와 평가전을 갖는 등 예선전에 대비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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