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아마 신현주 "프로 비켜라"

중앙일보

입력

아마추어 신현주(19.강릉대)가 쟁쟁한 프로골퍼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1년생 신현주는 19일 원주 오크밸리CC(파72)에서 벌어진 제2회 한솔레이디스오픈 골프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2언더파 2백14타로 우승했다.

2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공동 6위에 머물렀던 신현주는 이날 2번홀 버디에 이어 9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15번홀 보기에 이어 16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해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김영.이지희.박성자 등이 선두에 한 타 뒤진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정일미는 공동 9위(합계 3오버파 2백19타),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강수연은 공동 19위(합계 5오버파 2백21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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