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가축시장 21일부터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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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구제역대책본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폐쇄했던 도내 가축시장을 오는 21일부터 단계적으로 다시 개장토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가축시장 재개장에 대해 시장.군수가 지역 축산업협동조합 및 축산농가 등과 협의, 자율적으로 개장하되 개장 전에 반드시 가축시장을 소독하는 등 완벽한 방역조치를 하도록 지시했다.

강원도 가축시장 재개장 예정일은 21일 홍천군과 횡성군, 22일 춘천시와 강릉시,23일 원주시와 동해시, 24일 인제군과 양양군, 25일 평창군과 양구군 등이다.

강원도내 2만5천여 농가에서는 한우 12만1천9백여마리와 젖소 2만4천1백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도내 가축시장에서 유통되는 소는 연 평균 6만9천여마리에 이르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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