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B2B 전문 전자상거래 '푸드머스'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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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부문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탄생했다.

풀무원, 아라코, CM개발, 63시티, 푸드스타, 덕우산업, 옥시, 워커힐호텔 등 10개업체 대표들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식자재 B2B전문업체인 ㈜푸드머스(http://www.foodmerce.com) 발족을 공식 발표했다.

푸드머스는 우선 7월부터 국내와 아시아시장에서 식자재관련 구매자와 공급자를 잇는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 외식업체(케이터링)와 레스토랑업체들을 대상으로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 e-비즈니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참여사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푸드머스의 초대회장에 김영일 전 현대백화점 사장,사장에는 맥킨지 컨설팅 출신의 송세련씨가 각각 선출됐다.

김 회장은 "푸드머스는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식음료업체들간의 판매 및 구매관련 정보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공동구매를 촉진해 참여업체들의 원가 절감과 고객서비스 향상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김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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