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세븐티식서스 3연패후 2승

중앙일보

입력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6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8강전 5차전에서 레지 밀러가 빠진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백7-86으로 대파했다.

3연패로 탈락위기에 몰렸던 세븐티식서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반격기회를 잡았다.

37득점을 기록하며 팀승리를 견인한 세븐티식서스의 주포 앨런 아이버슨은 "NBA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3연패후 4승을 거둔 경우는 아직 없다.

세븐티식서스의 테오 래틀리프(26득점.9리바운드)와 타이론 힐(12득점.10리바운드)도 내외곽에서 승리를 거들었다.

페이서스는 14일 경기에서 퇴장당하면서 출장정지까지 당한 레지 밀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1쿼터에서 16-29로 뒤지는 등 초반부터 밀리며 대패했다.

◇ 16일 전적

필라델피아 107-86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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