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이번엔 ‘독도의 진실’ 사이트 개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8면

김장훈(左), 호사카 유지(右)

가수 김장훈(44)이 세종대 호사카 유지(保坂祐二·55) 교수(일본학)와 함께 독도 전문 사이트 ‘트루스 오브 독도 닷컴’(www.truthofdokdo.com)을 개설했다. 김장훈이 사이트 제작 비용과 구성을 책임졌고, 호사카 교수는 정보를 정리하고 감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장훈은 “독도에 대한 진실된 논리적 정리와 배포만이 우리가 이기는 길이다”며 사이트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글이 장황하면 잘 안 읽히는 단점을 보완하려고 동영상을 주로 만들었고, 세계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유튜브(동영상 공유사이트)용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각종 사료와 동영상 자료가 실려있다. 해외 네티즌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10월 중순까지 일본어·영어 사이트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트루스 오브 독도 닷컴’을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인 독도 정보 사이트로 만들 것이다. 11월에는 스마트폰용 독도 전문 애플리케이션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정강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