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4시간 인터넷 뉴스서비스 시작

중앙일보

입력

KBS는 1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뉴스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부터 `KBS 뉴스 9''를 비롯, 총 7개 종합뉴스를 방송 1시간 안에 기사내용과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방송에서 다 하지 못했던 취재기 등을 볼 수 있는 `오프 더 레코더'' 코너도 마련했다.

또 더욱 높아진 네티즌들의 문화와 스포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간과 공연안내, 영화소개 등의 장이 신설됐으며 잊지 못할 스포츠의 명장면을 생동감있게 동영상으로 담은 `명승부 그 때 그 순간'' 코너도 새로 만들었다.

KBS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1억원을 투입, 홈페이지 프로그램 개발을 마쳤으며 보도국에 인터넷 뉴스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인터넷 뉴스 서비스 체제를 갖췄다.

KBS 보도국 김동주 인터넷 뉴스팀장은 "다른 인터넷 사이트와 달리 배너 광고가 없이 필요한 콘텐츠만 담았으며 오는 6월 남북 정상회담이나 시드니 올림픽 등 대형행사를 전후해 특별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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