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네럴 모터스 잭 스미스 회장 내한

중앙일보

입력

대우자동차 매각을 위한 국제입찰에 참여중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의 잭 스미스 회장이 8일 저녁 내한했다고 GM코리아가 9일 밝혔다.

스미스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수입자동차 모터쇼장을 둘러본 뒤 대우차 군산공장을 방문했으며 이날 저녁 주한 미국대사관 만찬에 참석, 오호근 대우 구조조정협의회 의장 등 정.재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미스 회장은 이어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 논현동 GM코리아 매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차 인수전에 뛰어든 GM의 입장을 밝힌 뒤 이날 오후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GM측이 밝혔다.

그는 방한 기간에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