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D.J.가 될 수 있는 인터넷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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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해적 방송을 소재로 한 '볼륨을 높여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한 고등학생이 자기 집 지하실에 라디오 방송국(?)을 차려놓고 청춘의 진솔한 고민과 이야기들을 쏘아 올려 큰 인기를 얻는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아무리 쉽게 생각해도 직접 라디오 방송을 한다면 만만치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터넷 방송국 조이아시아(www.joyasia.com)는 개인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있다. 홈페이지에서 ISHOUT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직접 마이크를 잡으면 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방송을 하고 싶어하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송을 청취하고자 하는 네티즌 양쪽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누구든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방송국 운영과 독특한 인터넷 개인 방송이 가능하며, 일단 방송국이 개설되면 자신의 방송국과 접속한 네티즌과 채팅도 하며 동호회 구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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