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인터넷에서 열차표 사세요"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 공간에서 열차표 예매를 하면 대금 결제는 물론 티켓팅(표끊기)까지 이뤄지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철도청은 8일 철도회원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www.barota.com.)를 개설했다.

회원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열차표 예매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호텔 ▶국내 숙박업소(콘도.민박 포함) ▶렌터카 등의 예약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철도청은 특히 올안으로 철도회원 카드를 통한 열차표 예매만으로 고객이 지정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예매와 동시에 티켓팅 및 대금결제가 이뤄져 손님은 회원카드만 갖고 열차에 승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은 철도회원을 포함, 모든 예매 고객은 열차를 타기전에 역이나 여행사에서 표를 다시 끊어야 한다.
현재 철도회원은 전체 철도 고객의 10.9%선인 90여만명이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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