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기오염상태 다소개선, 생태파괴 여전히 가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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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환경보호총국장 셰전화는 4.26 중국과학기술원에서 행한 연설에서 현재 중국의 주요 환경문제와 대책을 발표.

환경보호총국측량 결과에 의하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95년 2,460만톤에서 99년 1,857만톤으로 분진 배출량은 1,750만톤에서 1,159만톤으로 각각 줄어들었으나 대도시의 자동차 매연이 급증(북경의 50%의 질산화물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생활오수, 농업용수의 오염정도가 날로 악화되는 추세(일부 대도시 음용수에서 20여종의 암을 일으키는 물질 발견).

현재 물과 토양의 유실면적 누계가 367만평방킬로미터(국토의 38%)이며 매년 1만평방킬로미터 속도로 증가하고 또한 매년 2,460평방킬로미터(1개 縣의 면적에 해당)가 사막으로 변하고 있으며 고등식물중 약 15%-20%가 현재 멸종위기를 맞고 있음.

解 국장은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금년도 수준에서 다시 20%낮추고 5년내 환경보호 중점 도시를 100개로 늘이며, 발해만 지역을 집중 관리토록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보호 대책을 발표.

(경제일보 2면)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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