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박세리 마지막날 공동 10위

중앙일보

입력

박세리가 일본여자프로골프 니치레이컵 월드레이디스대회 마지막날 간신히 10위에 턱걸이했다.

박세리는 7일 도쿄 요미우리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3오버파 2백91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4라운드에서 비교적 안정된 퍼팅감각으로 15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했으나 막판에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라운딩을 마쳤다.

전날 공동 8위를 기록했던 노장 구옥희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박세리와 함께 공동 10위가 됐고 신소라는 합계 4오버파 2백92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김애숙과 한희원은 각각 6오버파와 7오버파로 공동 21위와 26위에 그쳤다.

캐리 웹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주춤했으나 합계 12언더파 2백76타로 공동 2위 후도 유리와 야스이 준코를 9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박세리는 오는 12~14일 레이크사이드CC에서 벌어지는 한국여자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후 9시25분 대한항공 편으로 귀국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