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건 현실이 아냐” … 케냐 송유관 폭발 120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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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2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산업단지 룽가룽가에서 석유 송유관이 폭발해 최소 120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 빈민촌으로 연결되는 송유관에서 휘발유가 새어 나오자 이를 담기 위해 수백 명의 주민들이 몰려든 사이 송유관이 폭발했다. 현지 언론은 버려진 담배꽁초가 폭발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두 아이를 잃은 아버지가 땅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고 있다. [나이로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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