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피해보상 무료보험서비스사 등장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몰의 경쟁력을 비교 평가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을 한 네티즌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고 1천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인터넷 무료 보험서비스가 등장했다.

에슈컴코리아 (http://www.essue.co.kr) 는 2일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검색 신뢰도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들어가면서 이같은 보험지급 이벤트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가경은 물론 보안성.배송료.부팅시간 등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사이버몰 자동평가엔진 (WIRE) 을 자체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에슈컴코리아는 이 평가엔진을 이용해 이미 국내 3백50여개의 사이버몰에 대한 비교분석을 끝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장기적 평가 범위를 국내 2천여개 사이버몰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에슈컴코리아 사이트에 들어와 회원으로 가입, 사이버몰 비교 평가내용을 검색한 뒤 인터넷 쇼핑을 하면된다.

그리고 물건 구매기록을 사이트에 남겨놓으면 자동으로 소비자 보험에 가입되며 평가자료와 다른 내용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2백만~1천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보험금은 자동평가엔진을 이용해 각 쇼핑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평가 결과와 네티즌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바탕으로 차등화해 지급된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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