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섀킬 오닐 팀 공헌도 가장 높은 선수.

중앙일보

입력

99-2000년 정규시즌 MVP 수상이 유력한 LA 레이커스의 센터 섀킬 오닐이 IBM상을 수상했다. IBM상은 컴퓨터의 분석을 통해 팀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된다.

컴퓨터 집계를 통해 나타난 오닐의 포인트는 117.46점으로 이는 지난 시즌 수상자이자 올해 2위에 오른 디켐베 무텀보의 107.04점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3위에는 유타 재즈의 칼 말론(101.59점)이 랭크됐으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케빈 가넷과 시애틀 수퍼소닉스의 게리 페이튼이 각각 뒤를 이었다.

오닐은 올시즌 레이커스를 67승15패로 이끌었으며, 29.7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오닐은 또한 57.4 %의 야투율로 역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리바운드 13.6 개로 2위, 3.8개의 블락샷으로 3위, 그리고 생애 최다 3.8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센터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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